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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과 함께

황조롱이 (55) Common Kestrel cRes / Falco tinnunculus

2013년 6월 13일, 완주 구이 평촌에서.

 

아기 황조롱이 4마리 중 3마리는 이소를 마치고
막내는 아직 둥지 안에서 날갯짓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이소한 3마리는 어미의 엄명에 따른 것인지
둥지 바로 위에서 멀리 날아가지 않고 막내를 기다리는 듯했습니다.

큰 녀석은 이웃 나무로 날아갔다 되돌아오고
다시 둥지 안으로 들어가기도 하는 등
활동이 자유로워 보였습니다.

 

이로써 70일간의 황조롱이 번식의 막이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