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tereNX2 강좌] 새 사진 플래시 백목(白目),적목(赤目) 보정하기

[CaptereNX2 강좌] 새 사진 플래시 백목(白目), 적목(赤目) 보정하기

새 사진을 촬영하면서

가급적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로 전해져 옵니다.

새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보호하려는

새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외침이기도 하죠.

그러나, 부득이한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가령, 탐조 장소가 깊은 숲속 어두운 곳으로

셔터 속도가 나오지 않는다든지,

밤에만 활동하는 야행성인 소쩍새 같은 경우엔

부득이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 경우 플래시를 마구잡이로 사용한다는 게 아닙니다.

가급적 새가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짧은 시간 내에 필요한 장면만 촬영하고

속히 그 자리를 떠나주는 게 가장 좋은 덕목입니다.

그래서, 새를 촬영하는 대부분의 촬영자는 이 덕목을 지키고 있죠.

새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는 그런 행위 하에서

진행된 플래시 촬영에서 필연적 결과는

새의 눈에 플래시 빛이 반사된 백목(白目)이나 적목(赤目) 현상입니다.

대부분의 촬영자는 직광을 피하고 반사광을 활용하지만

그래도 백목이나 적목 현상을 완전히 방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번 강좌에선

포토샵이 서툰 세대나 이제 사진을 시작하는 초심자를 위해

‘니콘 캡쳐NX2'를 활용한 백목과 적목 보정의 요령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반드시 니콘 유저에게만 한정되지 않고

jpg로 보정이 완료된 사진이라면

캐논이나 올림푸스, 소니 등등 타사 카메라의 사진도 보정이 가능합니다.

*** 새 사진 백목과 적목 보정 요령

1. 밤에만 활동하는 소쩍새입니다.

보정이 완료된 jpg 사진으로 오른쪽 눈에 빨갛게 적목 현상을 보입니다.

이런 적목을 왼쪽 눈의 평상시 눈처럼 보정할 것입니다.

2. 적목 보정 때 보정해야 할 부분을 정확히 선택하기 위해 200% 확대했습니다.

3. 편집창 바로 위의 도구줄에서 +선택브러시를 선택합니다.

4. 선택브러시가 선택되면 편집창의 아이콘이 점선 동그라미로 변합니다.

그러면, 그 동그라미를 적목 부위에 놓고, 도구줄 바로 밑의 숫자를 조절하여

동그라미가 적목 부분의 크기보다 약간 크게 지정합니다.

5. 동그라미를 클릭하면 보정할 부분이 선택됩니다.

6. 다시 도구줄의 색상포인트를 클릭하여 선택합니다.

7. 다음으로 보정할 부분에 색상포인트 점을 위치시키고 클릭하여 선택합니다.

8. 오른쪽 편집목록 팔레트에서 color picker(색상표)를 클릭합니다.

그러면 편집창에 색상표가 활성화됩니다.

9. 색상표에서 스포이드 그림을 클릭합니다. 그럼 아이콘이 스포이드로 변합니다.

10. 스포이드 아이콘으로 보정하고자 하는 색깔, 즉 왼쪽 눈이나 색상표의 검은 색을

클릭해주면 빨간 눈이 원하는 색깔로 보정됩니다.

11. 색깔이 마음에 들면 OK을 클릭, 보정을 완성합니다.

12. 보기 메뉴에서 화면에 떠 있는 콘트롤포인트를 지워줍니다.

13. 보기>화면크기 맞춤을 클릭, 보정 전의 크기로 되돌립니다.

적목 보정이 완료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맨 처음 적목 보정 이전의 사진과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부족한 강좌를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타 기종 유저도 캡쳐NX2만 설치하면 이처럼 간단히 보정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