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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00 JPG] 화이트밸런스와 노이즈 극복기

이 글은 70을 바라보는,

정년 후 갈 길을 잃은 시간들의 좌표를 세우기 위한

한 노청년(?)의 사진에 대한 열정을 표현한 글입니다.


신진 디지털 시대에 적응이 어려운,

아날로그 세대로서 디지털 카메라는 참 접근이 어려운 괴물이었습니다.

특히 컴팩트디카에서 DSLR로 넘어오면서,

화이트밸런스와 노이즈라는 커다란 벽에 부딪칠 땐

사진을 접어야 할 만큼의 절망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D70, D2x, D300으로 넘어오면서 차츰 카메라의 기술력도 향상되어 서서히 접근이 되는 듯했으나

역시 화이트밸런스와 노이즈는 아직도 큰 장벽임에 틀림없었습니다.

현재 가장 앞섰다는 D3X나 D3에 접근하지 못하는 저로서는,

D300으로 만족하며 이 장벽을 넘어야 했습니다.


특히 RAW 사진이 주는 압박감,

컴퓨터의 버벅거림과 계속되는 하드 보완, 보정프로그램의 용랑 한계 등에서

RAW와 JPG의 갈등은 또 하나의 과제였습니다.


특히, 새 사진을 주로 하는 저로서는

숲속에 서식하는 새의 환경에 따른 고감도 사용이 잦고,

고속 비행 사진을 위한 고감도와 고속 연사가 필수이다보니

노이즈의 압박은 D300으로 피할 길이 없었습니다.


물론, 니콘의 3대 축복의 하나라는 캡쳐NX2를 사용하지만,

ISO 500을 넘으면 벽에 부딪치고 맙니다.

그런대로 노이즈가 잡혔다고 보면 색상이 죽어버리니

NX2 활용도 한계인 듯했습니다.


그러던 중 니트이미지라는 노이즈 제거에 탁월한 기능을 보유한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뒤따라 NX2에도 포토샵의 플러그인처럼 응용프로그램을 연결해 사용하는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간 NX2에서 익힌 JPG 사진 화이트밸런스 맞추는 보정 요령과 함께

여기 소개합니다.

물론, 디지털 세대인 젊은분들은 이미 익히 알고 있을 사항도 많겠지만,

저와 같은 고령층과 이제 사진을 시작하는 분들,

그리고 고급 기종에 접근이 어려운 유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길 바랍니다.

다만, NX2와 Neat Image가 모두 영문판이라 다소 불편하시겠지만

가급적 우리말을 병기했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정을 위한 사전 작업

(1) 니콘 캡쳐NX2를 설치합니다.

(2) 니트이미지를 설치합니다.

--니트이미지 홈페이지에서 D300용 RAW와 JPG 프로파일을 다운 받아, 압축을 푼 후

--C:ProgramFiles Neat Image PROFILES 안에 넣어 줍니다.

(3) 니콘 캡쳐NX2 환경설정-일반을 열어

--Open with Applicstion(응용프로그램)난 브라우저에서

C:\ProgramFiles\Neat Image\Neat Image.exe를 찾아 넣어줍니다.

--same as File난을 체크한 후, 그 아래 공란에

'D:\1차-TIF파일 보관'의 파일을 넣어줍니다.

**참고로 필자는 사진 보정에 3개의 폴더를 사용합니다.

1) 촬영한 사진을 Nikon Transfer를 통해 내컴퓨터 E드라이브 '원본파일 보관' 폴더에 저장하고

2) ViewNX에서 보정할 사진을 골라 라벨링한 후 NX2를 열어 편집창에 띄웁니다.

3) NX2 편집창에서 연결프로그램인 니트이미지로 노이즈를 제거한 다음 생성된 tif와 .filtered jpg의

두 파일을 D드라이브 '1차-TIF파일 보관' 폴더에 보낸 후, 다시 NX2에서 보정을 마친 후,

D드라이브 '2차-JPG보정-완료'폴더로 보내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보정 작업


1. 니트이미지를 실행시켜 Tools>Options> Defaults에서 보정하고자 하는 사진의 RAW나 JPG 의 ISO수치를 선택합니다.





2. 니콘 캡쳐NX2에서 Edit(편집)>Preferrences(환경설정)>General(일반)에서 네모칸에 각각 앞의 (3)번을 확인합니다.



3. NX2에서 보정할 사진을 불러냅니다.



4. 보정할 사진의 감도가 2.번의 JPG ISO640인지 확인합니다. 이 지정에 따라 사진의 노이즈가 자동으로 제거됩니다.




5. File을 열어 Open with...(응용프로그램)을 선택합니다.



6. Open with...를 클릭하여 노이즈 제거를 실행합니다.



7. ViewNX에서 D드라이브 '1차-TIF파일 보관'을 확인합니다. .tif와 filtered.jpg 두 파일이 저장되어 있는 걸 확인하실 겁니다.

여기서 filtered.jpg를 선택하여 다음 보정을 실시합니다.


8. filtered.jpg 사진을 불러내어 View(보기)>Fit to Screen(화면크기에 맞게)를 선택, 사진을 화면에 꽉차게 키웁니다.





9. 크롭을 먼저 합니다. 사진 전체를 보정하는 것보다 보정 시간이 그만큼 단축되어 시간 절약 효과가 있고, 컴퓨터 용량 때문에 버벅거리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View>show Grid(격자선)을 선택한 후, 크롭 도구를 클릭합니다.

여기서 격자선은 환경설정에서 300픽셀을 3칸으로 나누어 설정했기 때문에 1칸이 100픽셀입니다.



10. 새 사진이 보기 좋도록 가로 2100픽셀로 자르기 했습니다.



11. View>show Grid(격자선)을 다시 클릭하여 격자선을 없앤 후 100% 확대합니다. View>View at 100% 선택.

이렇게 100% 확대하는 것은 보정의 효과를 즉석에서 확인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12. 오른쪽 팔레트에서 New Step(새단계)를 클릭 후 Levels & Curves를 선택한 후, 블랙포인트를 클릭, 그 다음 하단의 히스토그램의Double Threshold를 클릭하고, 그 하단의 왼쪽 삼각형을 오른쪽으로 서서히 당기면, 편집창에 가장 검은 부분이 나타납니다.그러면 거기를 스포이드로 찍어 줍니다.



보정된 사진과 오른쪽 팔레트에서 보듯 커브선의 RGB에서 Red 14, Green 15, Blue 17로 조정되어, 그간 화이트밸런스 자동으로 JPG 촬영된 사진에서 약간의 색감 오차를 바로잡아 주었음을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JPG 사진의 화이트밸런스를 잡아주는 기능이 NX2에 존재함을 입증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13. 오른쪽 팔레트 하단 Double Threshold를 클릭하여 해제시킵니다.



14. 언샵마스크를 선택, 100, 1, 0을 적용합니다. 이 수치는 여러 과정의 실험을 거쳐 도출한 것으로 새 사진에 적합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여기서 좀더 샤픈의 강도를 높이려면 가운데 반경을 1 이상 1.5나 2로 올려주시면서 화면을 확인하며 적정선을 찾습니다.



15. Selection Brush(선택브러시) +를 선택, 주제(새) 부분만 문질러 주어 샤픈이 적용되도록 합니다.

전체적으로 샤픈을 주면 주변부에 노이즈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16. Edit>Fit phto(사진맞춤) 을 클릭, 가로 크기를 웹용으로 쓰기 위해 1000픽셀로 Apply를 클릭하여 축소합니다.



17. 사진 축소로 인해 샤픈이 다소 무디어졌으므로, 15번의 과정을 반복하여 샤픈을 줍니다.




18. 보정이 완료된 사진입니다. 아래에 보이는 보정 전 사진과 비교해 보면, 노이즈, 색감, 샤픈 등 선명도가 향상됐음을 확인하실 겁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