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들과 함께

어치 (40) /Eurasian Jay cRes /Garrulus glandarius















서울 임 선생을 뜨겁게 환영하던

굴뚝새의 그 자리

금년에도 다시 만날 기대를 안고

수십 차례 돌아봤으나 모두 헛걸음...

그래서, 어제는 지렁이 두 통을 뿌려놓고

찬조 출연하는 박새과를 위해 땅콩도 조금 가져다 놓고

나름의 정성을 다했으나 또 허탕...

그래도 미련이 남아

오늘 다시 그 자리를 찾았으나 지렁이를 비롯한 미끼들모두 사라지고...

서울 임 선생이 다시 오셔야

굴뚝새가 쌍으로 날아올 거 같습니다.

하는 수 없이

땅콩을 보고 침을 흘리는 어치만 담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