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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과 함께

박새 (69) Great Tit c abRes / Parus major 쇠박새 (68) Marsh Tit cRes / Parus palustris 진박새 (71) Coal Tit cRes / Parus ater 2020년 5월 1일, 전주 평화동 호무실골에서...^^* 요즘번식철을 맞아최고로 바쁜 녀석들. 아직 포란기라그래도 좀 여유가 있으나알이 부화하고.숲에 곤충 애벌레가 자라면새끼 먹이로 애벌레 사냥에 몰입할 것이다. 한 연구 자료에 의하면박새 암수 한 쌍이 육추기를 포함1년 동안 먹어치우는 곤충이 1백25만 마리.통산 산림 곤충의 15%를 해충으로 보는데,박새 가구당 연평균 18만7천5백 마리의해충을 구제한다는 계산이다. 숲의 건강을 지키고자연 생태를 보전하는 박새들의 가치는연간 50만원의 관계 비용과 맞먹는다고연구 자료는 제시한다. 과연 나는저 박새들 만큼 생태 보전에기여하고 있는지겸허히 옷깃을 여민다. 더보기
힝둥새 (99) Olive-backed Pipit cPM, occWV(s) / Anthus hodgsoni 2020년 4월 29일, 전주 평화동 호무실골에서...^^* 옹달샘을 찾기 시작한 지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내집 뜰안 휘젓듯거침없이 돌아다닌다. 그러나걸음걸이는 항시 조심조심발끝을 들고 소리를 죽이는듯... 주로 들깨는 취하지만물가를 맴도는날파리 사냥이 백발백중이다. 먹이활동 사이사이목간은 필수...깃털 말리는 모습을 풀잎이 살짝 가려속살을 훔쳐보기 어렵게 한다. 더보기
숲새 (103) Asian Stubtail cSV / Urosphena squameiceps 2020년 4월 25알, 전주 평화동 호무실골에서...^^* 시즌첫 등장! 뭐가 먼저인지먹이활동을 하면서도둥지깃을 고르기에 여념이 없다. 낙엽,그것도 모기장처럼구멍이 숭숭 난 낙옆만 고른다. 땅바닥에 둥지를 짓는 속성상통기를 염두에 둔 재료 선택인가? 그냥 낙엽이면습기를 머금어 둥지가 젖어있겠지만구멍이 숭숭 났으니통기성이 좋아 항상 보송보송해육추 조건이 최상일 터이니... 그 심오한 뜻이 확 와 닿는다. 더보기
검은머리방울새 (88) Pine Siskin abRes / Carduelis pinus 2020년 4월 17일, 전주 평화동 호무실골에서...^^* 드디어이동 개체 등장,월동을 마치고 번식지로 이동하는검은머리방울새 부부도착하자마자 여독을 씻으려는듯목욕에 바쁘다. 옹달샘에서 월동한 개체는혼자 와서 곧바로 먹이만 취하기에짝을 이뤄 목욕하는이동 개체와는 구별이 된다. 철새 이동의 시작이옹달샘에 닿으면서곧바로 힝둥새도 등장... 앞으로어떤 신종이 나타날지기대가 부푼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