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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과 함께

박새 (69) Great Tit c abRes / Parus major 쇠박새 (68) Marsh Tit cRes / Parus palustris 진박새 (71) Coal Tit cRes / Parus ater

2020년 5월 1일, 전주 평화동 호무실골에서...^^*


요즘

번식철을 맞아

최고로 바쁜 녀석들.


아직 포란기라

그래도 좀 여유가 있으나

알이 부화하고.

숲에 곤충 애벌레가 자라면

새끼 먹이로 애벌레 사냥에 몰입할 것이다.


한 연구 자료에 의하면

박새 암수 한 쌍이 육추기를 포함

1년 동안 먹어치우는 곤충이 1백25만 마리.

통산 산림 곤충의 15%를 해충으로 보는데,

박새 가구당 연평균 18만7천5백 마리의

해충을 구제한다는 계산이다.


숲의 건강을 지키고

자연 생태를 보전하는 박새들의 가치는

연간 50만원의 관계 비용과 맞먹는다고

연구 자료는 제시한다.


과연 나는

저 박새들 만큼 생태 보전에

기여하고 있는지

겸허히 옷깃을 여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