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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과 함께

힝둥새 (99) Olive-backed Pipit cPM, occWV(s) / Anthus hodgsoni

2020년 4월 29일, 전주 평화동 호무실골에서...^^*


옹달샘을 찾기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내집 뜰안 휘젓듯

거침없이 돌아다닌다.


그러나

걸음걸이는 항시 조심조심

발끝을 들고 소리를 죽이는듯...


주로 들깨는 취하지만

물가를 맴도는

날파리 사냥이 백발백중이다.


먹이활동 사이사이

목간은 필수...

깃털 말리는 모습을 풀잎이 살짝 가려

속살을 훔쳐보기 어렵게 한다.